사람이 사는 날은 많아야 30,000일입니다. 숫자로 본다면 사실은 아주 적습니다.
똑같은 30,000일을 살지만, 똑같이 행복할까요? 건강할까요? 즐거울까요? 풍요로울까요? 사랑을 받을까요? 사랑을 줄까요? 만약 모두 부족하다면 제 생각에 여러분의 행복은 많이 줄어들 겁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수행을 통해 늘릴 수 있습니다. 보리선원에 자주 오셔서 배워보세요!
보리선원은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보리선수는 건강과 즐거움”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이것이 우리의 취지입니다. 사람은 살아 있는 동안 건강하지 않고 즐겁지 않으면 인생의 행복 또한 그만큼 적을 겁니다. 사람들은 행복한 생활을 위해 목숨 걸고 일합니다. 그런데 건강을 잃게 되면 절반의 행복을 잃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아주 고통스러운 질병에 걸리면 더욱 그렇습니다. 죽을 때까지 고통스럽지 않은 병도 있고, 죽을 것도 아닌데 평생 아주 고통스러운 병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통 같은 거죠. 신장의 질병이 아니라 허리통증, 목의 통증, 어깨통증, 오십견 같은 병은 일만 하면 아픕니다. 머리를 빗어도 아프고, 손을 씻으려고 해도 아픕니다. 그런 사람이 행복할까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아픈 환자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죽지는 않지만 아주 고통스럽고 의학적으로 치료법도 없는, 그런 질병은 정말 많습니다.
우리는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랍니다. 가능한 한 오래 살고, 모두가 80세 이상 살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이것 또한 제가 이루고 싶은 바람입니다. 사람은 결국 이 세상을 떠나게 되지만, 각자가 살아가는 삶의 질은 모두 다릅니다. 인생은 많아야 30,000일입니다. 날수로 계산해 보면 사실 아주 적습니다. 여러분의 통장 잔고는 30,000을 넘을 수도 있지만, 사람이 살 수 있는 날은 많아야 30,000일입니다. 같은 30,000일을 살면서 여러분은 행복한가요? 건강한가요? 즐거운가요? 풍요로운가요?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나요?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나요? 만약 이런 것들이 조금씩 부족하다면, 행복감은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이 모든 부분은 수행을 통해 조금씩 늘릴 수 있습니다.
수행은 우리를 건강하고 즐겁게 하며, 지혜를 열어 줍니다. 반드시 깨달음을 얻어 성불하지는 않더라도 사람답게 살 수는 있습니다. 매일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며 건강하지도, 즐겁지도 않은 사람이 되기보다는, 차라리 열심히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수행하다 보면 지혜가 열립니다.
저는 어릴 때 몸 안에 마치 ‘밸브’가 있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이 ‘밸브’가 막히면 온몸은 전기가 끊긴 것처럼, 영양 공급이 중단되고 ‘밸브’가 열리면, 모든 신체부위와 지혜가 환하게 밝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수행은 이런 효과가 있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지혜와 에너지의 ‘밸브’가 열린 것처럼 사람이 총명해지고 눈빛이 밝아지며, 즐겁고 행복해집니다. 또한 걸을 때도 허리도 곧게 펴집니다. 예전에 ‘밸브’가 막혔을 때는 기운이 없고 축 처져 있었는데 말이죠.
이처럼 선(禪)에는 활력소와 같은 효과가 있죠, 정말 특별합니다! 우리의 취지는 무엇일까요? 사실 짧게 ‘건강과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지 않은데 어찌 즐거울 수 있을까요? 건강하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기도 어렵습니다. 모든 에너지가 통증에 집중되어 있으면, 깨달을 수 없죠. 늘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은 에너지가 이미 대부분 분산되어 절대 못 깨닫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렵습니다. 여러분 모두 수행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가르침은 대부분 사람의 마음을 닦는 것과 사물에 대한 올바른 인지를 갖게 하는 겁니다. 인지가 균형을 이루면 건강도 균형을 이룹니다. 극도의 열기나 극도의 한기는 모두 한쪽으로 치우쳐서 균형을 깨는 상태이므로 올바르지 않습니다. 균형 잡힌 건강의 이치를 배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행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유익한 점은 무한하며, 참으로 불가사의합니다. 수많은 질병은 우리의 마음, 의식, 판단에서 비롯됩니다. 마음이 아주 넓어야 상처받지 않습니다. 똑같이 사람으로 살아가도, 어떤 사람은 욕을 들어도 미소를 지으며 흘려버리고 마음에 두지 않지만, 어떤 사람은 욕을 한마디라도 들으면 불같이 화를 내며 칼을 빼듭니다. 몸은 건장하지만, 마음은 바늘구멍 같습니다. 설령 우리가 체형이 왜소하고 근육도 느슨하여 건장하지 않아도, 자비로운 마음만 있다면 큰 바다처럼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감당하지 못할 일이 없고, 품지 못할 번뇌가 없고, 삼키지 못할 고통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또 어떤 번뇌가 있겠습니까? 이와 같은 대자대비의 마음은 처음에는 진실하지 않고 억지로 생각하는 것이라 해도, 늘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면 번뇌를 이겨 내고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번뇌가 없으면 질병도 생기지 않습니다. 많은 종양은 번뇌에서 비롯됩니다. 많은 여성의 유방암은 분노와 채워지지 않은 욕망 때문에 생기기도 합니다. 종양은 마음속에 맺힌 것이 몸의 살로 나타난 것입니다. 마음이 바다처럼 넓어져야 근심 걱정이 없고, 모든 고통과 질병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장수의 “밸브”가 열리면 모든 질병은 사라지고, 우리는 건강 장수를 누리게 되며 생명과 지혜도 함께 열립니다. 자비심에 수행과 공덕을 더하면, 우리는 매일 건강하고 즐겁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비는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자비심으로 사람을 대하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